청송사과가 '2008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16일 서울 양재동 농수산물뮤통센터(aT센터)에서 전국의 농산물 및 농식품 유통인과 소비자 등이 모인 가운데 열린 시상식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윤장배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등 유관기관 인사 및 한동수 청송군수, 김휘동 안동시장, 김복규 의성군수 등 수상기관 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청송사과가 '2008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은상을 수상함에 따라, 청송사과는 지역 사과농가의 자긍심과 동시에 전국 소비자와 유통업체 등에 청송사과의 명성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되어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청송군은 전했다.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의 선정은, 1차적으로 전국 각 시도에서 선정된 96개 품목 가운데서 소비자, 유통업체, 리서치기관, 농관원, 농진청 등 여러 전문기관의 참여와 협조 아래, 브랜드 인지도 조사, 식미평가, 현장평가, 서면 평가의 2, 3차의 심도 높은 평가과정을 토대로 농식품브랜드평가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제품의 우수성, 성장성, 전통성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했으며, 원예농산물분야에서 8개, 전통식품분야에서 8개, 총 16개 브랜드가 최종 파워브랜드로 선정하게 된다.

한편, 이번 '2008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원예부문에서는 전남 '고흥유자' 등 16개 품목이 겨루는 최종평가에서 '의성마늘'이 금상, '청송사과'가 은상, 충북 음성군의 '음성청결고추'가 동상을 차지했으며, 전통식품분야에서는 서안동농협의 '풍산김치'가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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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6 17:15:21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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