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한동수)이 사업비 126억원(국85, 도85천, 군325천만원)을 투입해 3개지구에 대한 청송 소도읍 육성사업을 12월 중순경 발주한다.

군은 가장 먼저 청송읍 재래시장을 현대화 하는 청송시장 현대화사업을 위해 사업비 총 50억원을 들여 시장 장옥 80여동과 10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공간 확보와 휴식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군은 군의 상징인 현비암은 일제시대때 현비암의 자락을 도로개설로 인해 가로 질려 청송군민의 정신적인 맥을 끊어버려 이를 복원시키고자 16억원의 사업비을 투입해 18.3m의 생태터널을 조성할 계획이다.

마지막 3번째로는 청송읍 괘천에서 용전천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60억원을 투입해 조경 및 조명공사를 시행하고, 읍 소재지의 자연공간을 살리며 야간에 도시의 아름다움을 표출시킬 계획이다.

한편,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난 4일 청송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설계심의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가 개최됐으며, 내년 년말에 완공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08-12-13 09:08:16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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