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28일 금년도 신규로 추진하게 될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전국에 걸쳐 45개 권역을 선정·발표 했다.

영양군에 따르면 이번에 일월면 소재 선바위권역이 군과 추진위원회의 남다른 노력에 의해 전국 시군에서 신청한 108개 후보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면심사, 현지확인조사 등 2차례에 걸친 전문가 평가 결과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의해 선바위권역(신사리 외 3개리)에는 기본계획수립 결과에 따라 2010년부터 5년 동안 약 5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본격적인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진행된다.

권영택 군수는 "이번 선정은 선바위권역 주민들이 뜻을 모아 지역여건에 맞는 권역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자체적으로 역량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한 결실이다"며, "군은 앞으로도 사업 추진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되어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농촌마을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 관계자에 따르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주민참여형 상향식 지역개발사업으로서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성공요인은 결국 '사람'이다"며, "지역주민과 지자체 공무원의 역령강화를 위해 올해에도 다양한 지역개발 인력육성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09-01-29 10:46:10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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