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일손돕기에 영양군(군수 권영택) 전직원이 나섰다.

영양군은 농촌 인력의 감소와 고령화로 적기 영농 실현이 해마다 심화되고 있어 대대적인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기로 했다.

영양군 석보면 직원과 희망공공근로자 등 30여명은 지난 1·2차에 이어 세번째로 허리 및 무릎관절이 불편해 장기입원 및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삼의리 김진원씨 농장을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석보면은 앞으로도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함은 물론, 많은 단체와 자매결연을 추진해 농촌체험행사와 연계하는 등 인력수급계획을 지속적으로 수립해 적기영농실현이 어려운 농가, 교통사고 등 환자가 있는 농가, 기타 일손부족농가에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농가부담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영양군 민원봉사과와 지적공사 영양군지사 직원들도 일손 돕기에 나서, 청기면 정족 2리 안상철씨 농장을 찾아 홍고추따기 작업 펼치는 등 전 직원이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영양군이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는 농촌일손 돕기는 점심과 새참 등을 자체 준비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찾고 있어, 진정 군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영양군 공무원으로 거듭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한편, 영양군 관계자는 "군 전직원들은 앞으로도 영농철 일손돕기 뿐만 아니라 각종 봉사 활동으로 군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는 항상 함께하기 위해 최대의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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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2 10:06:49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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