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청송 도라지 상품화를 위해 상품화와 관련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송군에 따르면 이번에 개최된 설명회는 청송군의 대표 농산물인 '청송사과'에 이어 '청송도라지'를 그 뒤를 잇게 하고자, 지난 9일 도라지 막걸리, 도라지 차, 도라지 캔디 등 청송 도라지를 이용한 상품화를 위해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가한 주)길경 대표이자 도라지 재배농가인 박점수씨는 현재 약 20만㎡정도 도라지를 재배하고 있으며, 주)엔터프라이즈 코리아와 제휴해 청송지역 특화상품을 개발하여 국내판매는 물론, 동남아시아 등 해외로 수출하여 지역농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엔터프라이즈 코리아(대표 정낙헌)는 타지역 도라지에 비해 샤포린 성분이 월등히 높은 청송도라지의 성분검증을 준비하고 있으며, 청송도라지의 약효성분의 우수성이 알려지면 앞으로 청송고추를 대체할 좋은 작목이 될 것이라고 발표를 통해 밝혔다.

한편, 한동수 청송군수는 "청정지역인 청송에서 생산되는 청송도라지로 만든 지역 특화상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생산 판매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0-08-10 09:46:50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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