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가 지난 1월 8~9일과 22~23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 '가족과 함께 하는 천문캠프'가 가족단위 체험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았다.

최지현 선생의 지도로 진행된 천문캠프는 반딧불이생태공원내 천문대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총 2회에 걸쳐 초등학교 이상 가족단위 체험객 16팀(64명)이 참여해 천체망원경 조작 실습, 별자리 관찰, 천체투영실 관람, 앙부일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진행됐다.

인천에서 캠프에 참가한 함정희씨는 "아들과 함께 별자리의 오묘함을 관측해 보고 싶어 참가하게 됐다"며 "주최측의 알찬 프로그램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며 캠프가 자주 개최되길 바랬다.

한편, 영양군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는 참가자들의 의견을 고려해 앞으로 지속적인 캠프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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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5 09:25:05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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