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금년도 각종 건설사업을 조기 발주해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고용 창출 확대를 위해 건설사업의 90%이상을 상반기에 발주할 계획이다.

  경북도에 따르며 국·도비가 지원되는 총사업비 1억원 이상 각종 건설사업으로 전체 452개 지구 4,939억원 규모로, 조기발주 추진실적을 매월 점검해 상반기 중에 90% 이상이 발주될 수 있도록조치하고, 선급금을 비롯한 기성금, 용지보상비 등을 조기에 지급해 경제적 효과를 기시적으로 거양토록 한다.

  또한, 재해예방 사업은 사업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발주시기를 가급적 앞당기며, 대규모 사업장에 대한 권역별 현장점검 회의, 부진사업에 대한 애로요인 해소와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경우 부시장, 부군수 회의 등을 통해 건설사업의 조기 발주 계획을 통보하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저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 관계자는 건설공사 조기발주는 "충분한 공사기간 확보로 견실시공 및 공사기간 부족으로 인한 사업비 이월이 최소화되며, 지역간 균형발전과 주민숙원사업 해결은 물론, 각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8-01-19 09:57:12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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