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아름다운 청송의 명소를 대표적 사진촬영장으로 부각 되도록 전국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주산지-겨울

  군 관계자에 따르면 청송의 명소 사진촬영장 14개소를 선정하여 전국사진동호회 및 지역사진동호회, 커뮤니티, 대학사진동호회 등 221개 인터넷포탈사이트에 올려 대대적으로 홍보에 나선다.

  군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주왕산국립공원의 경우 기암바위를 비롯한 대전사, 폭포 등 4개소, 절골계곡, 주산지, 얼음골, 백석탄, 방호정·신성계곡, 현비암과 섶다리, 달기폭포, 목개솔밭, 송소고택, 청송양수발전소를 가장 사진촬영에 적합한 장소로 선정하고, 사진 설명과 함께 소개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주왕산국립공원내 주산지는 5월초중순경 새벽녘 물안개 피는 장면과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아 애국가, 노래방, 사진 등 이미 전국적으로 사진, 영상 등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청송읍 용전천변의 섶다리는 옛추억의 장소로 사진촬영등이 이뤄지고 있음은 물론 얼음골 빙벽 또한 많은 사람들이 사진촬영을 위해 찾고 있다.

   또한, 군은 앞으로 가시적인 성과에 따라 새로운 사진촬영장 2개소 정도를 주왕산과 주산지 입구에 다양한 꽃 군락지를 만들 계획으로, 전국 아마추어 사진촬영대회 등 관광객 유치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홍보를 통해 청송이 사진과 영상을 찍는데 가장 좋은 곳이며 아마추어 사진작가, 사진동호회원 등이 찾아오면 이것이 관광객 유치이고 또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 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08-03-03 19:59:46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이기덕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