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새마을지회(회장 권영일)는 "새정신 새나라 만들기" '2008 국민화합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영양군청 전정을 출발해 영양읍사무소, 황용삼거리, 황용연못를 지나 다시 군청까지 이어지는 약 5km의 거리를 권영택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읍·면새마을가족, 군민, 학생 등 약 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개최됐다.

  '새정신 새나라 만들기' 2008 국민화합 걷기대회는 우리 사회에서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도덕성과 질서의식 회복은 물론 지역간, 세대간, 계층간의 다양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는 국민대화합과 상생의 국민정신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모든 군민이 동참하고 함께한 행사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 앞서 에어로빅 공연과 함께 부대행사로 보건소의 금연의 날 행사, 이동 무료 진료반이 운영됐으며, 자원봉사자센터의 사진전시회와 이웃사랑후원회회원 안내도 함께 실시됐다.

  행사를 주관한 영양군새마을지회 권영일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군민들의 결속을 다지고 군의 발전을 위해 다같이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됨은 물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특히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등 불우한 이웃돕기사업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영양군 관계자는 "이번 걷기대회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드높이고 군민의 저력을 결집해, 영양군의 21세기 새마을운동을 재점화 할 수 있는 계기의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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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4 19:20:56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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