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화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축된 '신성보건진료소' 준공식이 25일 오전 11시 안동시 풍천면 신성리에서 개최됐다.

이번 준공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권오진 안동시보건소장, 각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사업비 3억 9백만 원이 투입돼 부지 585㎡, 건물 150㎡의 규모로 신축된 신성보건진료소 준공식을 가졌다.

안동시보건소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질병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보건의료수요를 보다 원활히 공급하기위해 기존의 노후 되고 협소한 보건기관을 현대화하는 신축사업을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76억 3천만 원을 투자해 진행하고 있다.

신축된 보건지소와 진료소에는 물리치료와 건강관리실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최첨단 원적외선 사우나장비, 안마의자, 발맛사지기, 런닝머신 등이 설치돼 주민들의 건강관리와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안동시보건소의 안동지역보건지소 및 진료소신축계획은 총 40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올해까지 일직면과 풍산읍, 녹전면, 풍천면, 도산면, 남후면 등 24개의 보건지소 및 진료소를 완공했고 2010년에도 농특사업비 1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3개소를 추가로 신축한다고 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김휘동 안동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농촌지역 주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겠다."며 "특히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하여 최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거듭 말했다.

한편, 26일 오전 11시에는 남후면 고상리 고상보건진료소가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며 아울러, 안동시는 2014년까지 보건지소 및 진료소를 매년 3개소씩 신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9-11-25 12:13:17 / 권기웅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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