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주왕산 상가지역을 지나고 있다.

경상북도 청송군은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의 회복과 민간주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행정안전부 '2022년 골목경제 회복 지원' 공모사업에 '주왕산! 사계절을 맛보다!' 사업을 선정받았다고 27일밝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및 이동 제한 등으로 자영업자의 경제적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주왕산 상가 경제 회복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주왕산! 사계절을 맛보다!' 사업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억 8000만원과 경상북도와 청송군 지자체 예산 3억 8000만원 총 7억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보행자 도로정비, 경관조명 설치 등 시설환경 개선사업과 대표 메뉴 개발사업, 홍보마케팅사업과 상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자생력 강화사업으로 추진한다.

또 주왕산 상가지역의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과 상인으로 골목경제 공동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주민과 상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청송군이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주왕산 골목상권이 더욱 생동감 넘치게 바뀌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제공으로 관광객들을 체류하게 만들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청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7-27 18:40:5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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