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경북 웰빙봉사단'이 18일 오전10시 영양군민회관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정식 출범했다.

경상북도와 도내 민간단체에서 주관한 '행복경북 웰빙봉사단'의 발대식과 봉사한마당 행사가 영양군민회관에서 김영일 경북정무부지사, 권영택 영양군수를 비롯해 조동만 경북도의원, 이상용 경북도의원, 영양군의원 및 기관단체장, 경북 의사회 외 12개 민간단체 등 지역주민 1천여 명과 봉사단 3백여 명 참석한 가운데 도내 첫 번째로 열렸다.

'행복경북 웰빙봉사단'은 오늘 발대식을 갖고 봉사단체로서 공식 출범했으며, 발대식과 아울러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봉사활동 한마당이 펼쳐졌다.

의료봉사한마당에서 내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안과, 치과, 한의과 진료를 실시했으며, 건강증진 한마당에서는 암검진을 비롯해 골밀도 측정, X-선촬영, 건강검진, 금연 및 영양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노인복지 한마당에서 장수사진 촬영, 휠체어 등 장애인 보장구 수리, 천연비누 만들기, 목공예 체험행사, 행운권추첨 등의 행사가 열렸다.

또한, 사회복지 한마당에서 이동목욕차량을 이용한 목욕서비스,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한 세탁서비스를, 웰빙생활 한마당에서는 커트, 염색, 뷰티서비스 등 이·미용 서비스를 알뜰살림 한마당에서는 의류, 잡화, 주방용품 등 나눔 마당과 가전제품 무상수리 및 헌옷 수선 코너를 각각 운영했다.

특히, 영양군은 지역의 취약한 의료 실정을 감안해 주민들의 의료욕구 충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와 같은 봉사활동 행사를 계속적으로 유치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영양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봉사활동 중 봉사단 인원 및 다양성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함으로써 다양하고 색다른 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관련사진>

2008-10-18 17:35:41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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