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군청 전경

경북 영양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2022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안전한국훈련은 영양군-행정안전부 합동으로 영양군문화체육센터 대형화재·인파사고 및 산불 발생이라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했으군청과 관계기관, 민간인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경북도는 2023년 안전한국훈련에 대해 6개 시·군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영양군은 그중 2위를 차지해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영양군은 2023년 처음 시도한 토론 훈련과 현장훈련의 통합 연계훈련을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통신망 미러링 기능 지원으로 재난안전상황실과 재난현장의 유기적인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등 현실감 있는 훈련을 시행했다.

또한, 초등학생 참관단과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 고등학교 밴드부의 직접적인 훈련참여를 끌어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도창 군수는수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실제 재난발생에도 신속·정확한 대처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안전한 영양군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훈련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에 선정되었음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영양군은 영양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9 16:27:0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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