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대표기관인 영양군의회(의장 김수종)가 경제난 극복을 위해 국외여비 관련 예산 전액을 반납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의원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어 타 자치단체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군 의회는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국가적인 경제위기 극복에 솔선수범하고 군민들과 고통을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국외여비 관련 예산 1,890만원 전액을 반납해 일자리 창출, 저소득 위기가정 지원에 나서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이번에 반납된 예산은 글로벌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전문지식을 함양해 폭넓은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2009년도 본예산에 편성했었다.

한편, 김수종 의장은 "이번에 반납된 국외여비 예산은 국제화 시대에 뒤쳐지지 않도록 다양한 루트를 통해 의정분야에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편성된 예산이다"며, 하지만 "어려운 경제난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군의회는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로서 솔선수범 하겠다"고 밝혔다.

2009-04-02 15:32:44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이기덕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