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가 24일 청송·영양을 방문했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비롯한, 김관용 도지사, 이병석 국토해양위원장, 강석호·정해걸 국회의원, 조원동 국무총리실 사무차장, 백운현 행안부 차관보 등이 함께한 이날 방문은 울진에서 개최되는 울진엑스포 개막식 참석에 앞서 이뤄졌다.

청송군을 방문한 한총리 일행은 한동수 청송군수로부터 청송군 발전기조, 유기농산물 생산의 기지화, 산악레포츠메카 육성, 체류형 체험관광지조성 등에 관한 군정현황과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한 건의 사항을 보고 받고 각종 대책을 논의한 후 한총리는 "청송군을 비롯한 경북북부지역이 낙후된 것은 사실이다"며 "이제부터 함께 노력하면 큰 발전이 될 것이라면서 저탄소 녹색성장과 4대강 살리기 사업 등 국정현안 설명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청송 방문에 이어 저탄소 녹색성장의 메카로 불리는 영양군을 방문한 한총리 일행은 국내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추진상황과 영양군의 지역현안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권영택 영양군수는 주요군정 현안보고를 통해 동서6축 고속도로 신촌IC 설치와, 음식디미방 관광자원화, 자연에너지 고을 사업 등에 대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으며, 한승수 국무총리는 적극적인 검토 후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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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5 09:16:38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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