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권영택)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 유행대비 특별대책방안을 강구하고, 전 군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영양군은 신종인플루엔자의 가을철 대유형이 예상되는 가운데 보건소에서 야간 상담 및 진료 등을 위해 방역 비상근무를 통한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했으며, 환자 발생에 대비해 영양병원을 거점병원으로 보건약국을 거점약국으로 지정해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또한, 보건소에는 신종인플루엔자 관련 전문의사를 배치하고 주민 상담과 진료를 전담하기로 하고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250명분, 리렌자 100명분), 감염관리용 마스크 700개와 N-95 특수마스크 70개를 확보했으며, 주민 행동요령과 포스트 등 홍보전단 800매를 제작해 홍보에 나섰다.

아울러, 보건소는 사회복지시설 관리자 및 각급학교 보건교사, 군부대 등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보건소에 신고 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영양군은 H·O·T Festival에 대비한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행사에 대비해 행사종사자에 대한 사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보건소 응급의료반이 행사기간 동안 현장에 상주하며, 행사 참석 후 귀가한 지역 주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함은 물론, 행사 참석자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로 전염병 전파방지에 최대의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영양군 관계자는  "신종인플루엔자의 지역사회로의 감염이 확산되고 있으므로 각 기관단체 등에서는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며 특히, 집단생활시설의 관리 강화로 유행 차단이 중요하다"고 밝히며,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 신고토록 감시체계 강화는 물론, 산종인플루엔자 행동요령을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09-08-27 18:12:23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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