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보건소(소장 은종영)는 10일 오후 2시부터 지난해 자매결연을 체결한 영양읍 하원리 마을회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한기에 실시하게 된 이번 봉사활동은 한방진료를 비롯한 치매선별검사, 의치세척 및 의치전용치솔 배부, 고혈압·당뇨검사 및 상담, 금연상담 등 의료서비스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수인성전염예방을 위한 손세척 비누와 가을철발열성질환 예방용 기피제를 배부했다.

특히, 2010년 1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시행한 제1회 보건사업성과대회에서 받은 시상금중 50만원을 조손가정과 다자녀가정에 각각 20만원과 30만원을 성금으로 전달했다.

한편, 봉사활동이 펼쳐진 하원리는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금연모범마을 운영사업 등 건강생활실천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으며, 보건소에서는 주기적으로 마을을 방문해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농번기 일손돕기, 불우가정 돕기 등을 실천해 주민건강유지증진과 상호 관계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2010-02-12 09:18:56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이기덕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