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보인다.

  청송군이 무료 개안수술을 해주는 서울 남산라이온스 클럽 의료진팀의 올해 무료봉사활동 지역으로 결정됨에 따라 청송지역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예상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근중 청송라이온스클럽회장과 정우기 청송군의회 의장, 한동수 군수가 지난 년 말부터 서울남산라이온스클럽 방문과 친서를 통해 청송의 열악한 의료환경과 개안시술의 시급성을 피력한 결과 다가오는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청송에서 무료개안 시술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청송군에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한 서울 남산 라이온스클럽 의료진팀은 한 해 한번 지역에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팀으로 최첨단 수술 장비와 진료 및 치료 등 국내에서 안과분야 최고의 전문의들로 구성돼 라이온스 회원과 함께 50여명의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에 따라, 청송군은 26%가 65세이상 노인으로 눈이 불편한 노인들이 많아 1천명이상이 증세에 따라 수술 및 치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송군 관계자는 "관내 안과 병·의원 및 의료기관이 전무해 그동안 눈이 불편한 노인분들의 생활에 많은 어룸을 겪고 오고 있었다"며 "이번 남산라이온스클럽 의료팀 봉사활동에 많은 분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8-04-18 10:09:52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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