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한동수)은 인구노령화에 따른 노인인력 활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 사업비 3억1천만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키로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오는 10월 31일까지 65세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일 4시간씩 월 48시간을 근무하게 되며 월 20만원의 보수가 지급될 예정이며, 1차로 95명을 선정해 소재지 자연환경정비, 연도변 및 공한지 꽃길조성, 노약자 교통안전지도, 노인돌보미사업 등 총 48개 사업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특히, 5월부터는 2차로 120여명을 추가 선정해 농촌환경 오염의 주요원인인 폐비닐 및 농약빈병을 수거하는데 활동하게 하므로써 자연환경 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송군 관계자는 "군은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산업재해보상보험을 일괄적으로 가입해 어르신들의 안전에 최대한 주의를 기울려 사업을 추진한다" 고 밝히며,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유휴 노동력 활용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08-04-24 09:22:03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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