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안동MBC기 경상북도 게이트볼대회가 16일 오전 11시 청송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

한동수 청송군수를 비롯한 최석환 청송경찰서장, 강경탁 군의회 부의장, 농협중앙회 청송군지부장, 각급 기관단체장, 23개 시군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신체, 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 를  위해 안동MBC가 주최하고 청송군이 주관한 대회로 치러졌다.

이날, 23개 시군에서 참가한 선수단은 청송군 공설운동장에서 청송군이 자랑하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저마다 참가 시군의 명예을 걸고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서로의 노익장을 과시 했다. 

게이트볼은 2차 세계대전 후 일본이 프랑스 크로케에서 착안해 만든 경기로 1팀의 선수가 5명으로 구성되며, 제한시간 30분 이내에 3개의 게이트를 통과할 때마다 1점씩 득점하고 경기장 가운데 있는 골폴을 맞추면 2점을 득점해 한 선수가 5점을 득점할 수 있어 한 팀이 최대 25점을 득점할 수 있는 단체경기로 전 선수가 고른 기량을 보여야하는 진짜 단체경기다.

특히, 경기시간이 끝났을 경우 선 공격 팀이 경기를 하고 있을 때는 후 공격 팀의 경기자가 종료시키며, 어떤 쪽이든 팀 전원이 완료되면 남은 시간에 관계없이 그 팀이 승리한다.

경기장은 가로 20m, 세로 15m의 장방형으로 규제라인은 경기라인 밖 1m로 설치하고, 팀은 감독 1명, 경기자 5명 이상 7명 이내로 구성되며 경기 전에 공격 팀을 결정하고 선 공격 팀은 적색 볼, 후 공격 팀은 백색 볼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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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6 18:30:04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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