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선수단은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목표로 삼은 종합순위 4위를 향해 더욱 박차를 가하며, 22일 대회3일차인 현재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육상 트랙 400m여자 일반 부 경기에서 안동시청 소속 정순옥, 김하나, 김초롱, 김태경이  출전해 45초 33을 기록, 한국 신기록 달성이라는 쾌거 힘입어 경상북도 선수단은 금메달 23, 은메달12, 동메달 30개 등 총 65개를 추가해 총점 3천999점으로 현재 종합순위 7위에 랭크되어 있다.

경상북도 대표로 전국체전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은 22일 하루 동안 고등부 배드민턴, 사이클, 양궁, 유도, 육상, 정구와 대학부 육상과 검도, 일반부 수영, 수중, 역도, 우슈, 육상, 카누 종목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경북선수단이 총점을 쌓아 가는데 큰 공헌을 했다.

이 밖에도 검도, 레슬링, 육상, 인라인롤러, 배드민턴, 사격, 정구, 우슈, 수영, 씨름, 역도, 유도, 탁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해 개인과 출신 지역 및 학교는 물론 경상북도 선수단에 기쁨을 주고 있다.

대회 3일째인 22일 경상북도 북부권에서 선발된 선수들은 씨름 고등부 역사급과 장사급에 출전한 의성고등학교 최성화, 서경진 선수와 양궁 여자 고등부 50m에 예천여고 장진희, 우슈 남자 일반부 산타 52㎏, 56㎏, 70㎏에 출전한 영주시청 임승창, 김준렬, 안용운, 육상 여자 일반 400m에 안동시청팀이 금메달을 수확했다.

또한, 배드민턴 고등부 개인혼복에서 청송여자종합고등학교 한다영, 육상 여자 이반부 원반던지기에서 김연경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기록 보유자인 김연경 선수는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하는 이변 아닌 이변을 연출했다.

배드민턴 여자 대학부 개인복식 이자영·이선미, 정은선, 사이클 단체 스프린터에 영주 제일고등학교 김우영, 씨름 경장급에 의성고등학교 노태우, 우슈 산타 65㎏ 영주시청 최영민, 육상 남자 고등부 원반던지기 영주 동산고등학교 임준규, 인라인롤러 여자 고등부 한국생명과학고 권지은, 정구 여자고등부에 문경관광고등학교 장영애 박영미, 탁구 남가 고등부 안동고등학교 지원균 선수가 동메달을 수상했다.

한편, 제90회 전국체육대회가 중반으로 접어들며, 각 시·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으며, 한국 신기록과 대회신기록 등 신기록 작성 경쟁도 펼치고 있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사진>

2009-10-22 22:11:3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