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５월 20일 '2021 경북 원어민 교사 유튜브 영상 공모전' 결과 수상 학교 5교를 발표했다.

'2021 경북 원어민 교사 유튜브 영상 공모전'은 경북 영어교육 활성화와 코로나19 예방 의식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대회이다.

원어민 보조교사와 학생 2~3명이 팀을 구성해 3분 이내 영어 동영상을 제작해 응모하는 형식으로 코로나19 대처 및 극복 관련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지난 12일 마감일까지 한 달여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12편이 응모했다. 초등학교에서 5편, 중학교에서 4편, 고등학교에서 3편의 영상을 출품했다.

이 중 심사를 거쳐 최우수 1팀, 우수 4팀을 선정했다. 최우수팀은 김천 한일여자고등학교, 우수팀은 포항 초곡초등학교, 안동 풍북초등학교, 경주 계림중학교, 경주 무산중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김천 한일여자고등학교 작품은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의 모습을 간결하고 교육적으로 잘 표현했다. 특히 원어민 교사와 학생들의 팀워크가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심사위원의 평가다.

수상 작품들은 추후 경북 원어민 보조교사 유튜브 채널 「Teach & Reach GB」에 탑재돼 경북 영어교육 홍보 및 영어 교육활동에 활용 할 예정이다.

최원아 교육복지과장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영상으로 공모전에 참여해 준 원어민 보조교사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러한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원어민 교사가 우리 경북 학생들과 깊은 사제의 정도 쌓고 경북교육에 대한 주인의식도 키우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5-20 13:16:39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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