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6월 3일(금)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장학지원단 및 교육과정 지원단,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180여 명을 대상으로 '초등 도단위 장학지원단 및 교육과정 지원단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 주도형 수업, 미래 교육을 이끌다'라는 주제로 초등 장학지원단의 장학 역량 제고 및 교육과정 지원단의 과제 중심 학교 현장 밀착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대학교 이상은 교수의 '미래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학생 주체성'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시작으로, 장학지원단 및 교육과정 지원단 운영 계획 안내, 구미봉곡초등학교 장계영 교감의 학생 생성 교육과정 컨설팅 방안, 경산초등학교 정지혜 교감의 학생 주도형 수업 지원 방안 순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초등 도단위 장학지원단은 도내 23개 교육지원청에서 추천된 교장·교감·수석교사 등 132명, 교육과정 지원단은 157명으로 구성됐다.

장학지원단은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과 학생 주도형 수업의 안착을 위한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하며 교육과정, 수업 등 학교 교육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안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희망하는 학교의 지원 장학 시 함께 참여해 활동한다.

교육과정지원단은 단위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내실화,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9대 과제, 탄력적 교육과정 운영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장학지원단과 교육과정 지원단 활동을 통해 학교가 당면한 여러 가지 어려움의 해결 및 현장 실태를 촘촘히 파악해 교육청 차원의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장학활동과 교육과정 운영 우수 사례를 일반화할 계획이다.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미래 교육 변화에 따른 교육 방향을 함께 모색해 자율과 협력, 나눔과 배움으로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장학지원단과 교육과정 지원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6-03 14:36:06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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