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이 개원 10년만에 새 보급자리를 마련, 향토문화재 지킴이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하게 되었다.

새 청사는 사업비 78억원을 투자 경북도 영천시 금호읍 원제리 일대에  부지 5천500여평 연건평 1천100여평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지난해 10월 착공 1년만에 준공했다.

경북도문화재연구원은 조사연구실, 보존처리실, 유물복원실, 전시실, 수장고, 시청각실 등 쾌적한 공간과 각종 첨단시설을 갖추고, 특히 수장고에는 항온항습 설비를 갖추어 목재류, 철기류, 금속류, 등의 유물을 완벽하게 수장 한다 는 것이다.

또 120석 규모의 시청각실에는 방송 영상장비를 갖춰 일반인의 사회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며 도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동 원장은 "지금까지 낡은 시설에서 근무 환경이 열악해 많은 문제점이 있었지만 신청사  입주로 본격적인 조사 연구활동을 할수있다"고 밝혔다. 준공식은 오는 17일 가질 예정이다.  

2008-11-06 21:11:22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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