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발굴 육성 보존하고 있는 모두 16개 종목 무형문화재의 예능과 기품을 모아 기량을 선보이는 '2008 대구무형문화재제전'이 25일부터 6일간 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서 날뫼북춤의 공연의 시작으로 영제시조와 판소리 보유자의 식전공연이 열렸으며 4,5전시실에는 소목장, 하향주, 대고장, 상감입사장, 단청장, 모필장의 명품전시가 30일까지 열리고 있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밖에도 29일 오후 2시 욱수농악, 천왕메기, 달성하빈들소리 공연 등이 전시관 앞마당에서 펼쳐지며 30일 오후 2시에는 고산옹악, 공산농요, 공연이 열린다.

이번 제전은 무형문화재 전승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을 위해 대구시가 올해 부터 대폭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함에 따라 행사 내용과 규모가 더욱 강화된 가운데 막을 올려 대내외적인 관심과 참여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2008-11-27 06:38:53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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