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한류열풍의 중화권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대만과의 관광교류 협력을 위해 8일 오후 6시 경주 현대호텔에서 "대만국제관광여가협회"와 관광교류협약을 체결, 본격적인 대만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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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우리나라 인근에 위치하고 있고 유교문화를 바탕으로 한 동질문화권을 형성하고 있어 민간차원의 교류가 활발해 연간 35만명이 한국을 찾고 있어 일본, 중국, 미국에 이어 4위릏 차지하고 있는 최대 관광수혜지역이다.

특히 대만관광시장은 한류 등 방한 관광이슈 창출이 용이해 전통한옥체험, 템플스테이, 태권도성지순례, 새마을산업관광 등에 선호도가 높고 사과, 풍기인삼 등 경북의 특산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매력있는 관광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타이페이를 방문, 명품 경북사과 판매촉진 행사를 개최하여 큰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이번 관광교류 협약체결은 교류 확대 계기가 기대되고 있다.

대만국제관광여가협회는 3만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는 대규모 단체이며 이번 관광교류협력MOU체결은 주한대만대표부 푸자오치(54) 전 총여사의 남다른 경북사랑이 맺은 결실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있다.

2008-12-07 14:27:26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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