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영남권 R&D 허브가 될 대구테크노폴리스 지구 조성사업이 13일 오후 3시 대구시 달성군 유가면 봉리 대구테크노폴리스 현장에서 김범일 대구시장, 박근혜 국회의원, 권도엽 국토해양부 차관, 지역 주민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대구테크노폴리스지구는 '글로벌 지식창조형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의 선도지구로 달성군 유가면 일원의 726만8,000㎡ 부지에 1조9,000억원(국·시비 5,000억원 민자 1조4,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2012년 조성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DGFEZ)로 지정된 대구테크노폴리스지구는 토지보상과 공사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이 지구는 지식기반산업을 이뤄낼 연구개발 및 첨단산업단지로서 산업시설용지 155만4,000㎡, 연구용지130만5,000㎡, 지원시설용지 192만9,000㎡에 메카트로닉스,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기술), NT(나노기술), 정보통신 및 소프트웨어 등 첨단 업종이 입주 할 예정이다.

또 주거용지 115만8,000㎡, 상업용지 12만2,000㎡, 공원녹지 120만㎡ 를 조성해 쾌적한 주거 여건과 교육, 문화, 레저 기능을 갖추어 미래형 첨단복합도시로 조성한다.

대구테크노폴리스내에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을 비롯 국립대구과학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구분원, 지능형자동차연구소 등이 들어선다. 

2009-03-13 10:10:38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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