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전국대학 육상경기 선수권대회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한국대학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안동시체육회, 경북육상경기연맹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30여개 대학에서 선수·임원 600여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한다.

남자대학부 22개 종목과 여자대학부 22개 종목 등 총 44개 종목의 트랙 및 필드경기가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선수 1명이 2종목 이내에 출전할 수 있고 각 종목별 1, 2, 3위 입상자를 가린다.

한편, 대구시가 오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확정됨에 따라 육상이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 육상이 양적·질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기록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해에 이어 대학육상경기대회 외에도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전국실업 육상경기대회를 연이어 유치한다.

               <관련사진>

2009-04-07 16:08:54 / 황준오 기자(joono@ugn.kr)

황준오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