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준비를 총괄 하는 '2010 대구셰소방관경기대회 조직위원회' 가 22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한다.

이 조직위는 김범일 대구시장과 최성룡 소방방재청장이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조직위원은 중앙·지방정부 관계자 13명, 체육계 3명, 정계 6명. 사회단체 7명, 기타 4명 등 33명으로 구성하며 33명의 발기인들은 이날 창립총회에서 조직위원회 설립 취지문 체택과 조직위원장 등 임원을 선출한다.

또 내년 8월 21일 부터 9일간 개최되는 소방관 대회를 앞두고 5월 중에 대회 경기장 및 일정을 확정하고 8월쯤 대회 홍보대사 위촉과 문화행사 계획도 마련한다는 것이다.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국가간 소방정보 교류와 전·현직 소방관 및 가족들의 친선도모를 위해 1990년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시작으로 격년제(짝수)로 열리는 소방관들의 올림픽으로 60개국에서 1만여명이 참가하여 육상을 포함 75개(정식종목 37개, 추가종목 38개) 종목으로 치른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회를 통해 대구를 안전도시, 일류도시 대구로 승화 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09-04-21 18:32:58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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