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자율형 사립고(자사고)전환에 3개 교육재단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교육청은 25일 오전 10시 7층 소회의실에서 '자사고 지정 신청을 돕기위한 설명'회에 경희교육재단, 계성학원, 협성교육재단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경희교육재단은 경상고와 경상여고 중 하나를 자사고로 전환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계성학원은 계성고를 협성교육재단은 소선여중을 자사고로 각각 전환키로 했다.

대구시교육청은 '법인전입금 납부' '학생선발방법' '교육과정운영' 등 3대 조건에 대해 안내 설명회를 가졌다.

시 교육청은"대구만의 특별한 요건이 있어 타 지역과는 달리 설명회를 가지고 일띤 질의와 응답이 이어져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또 내달 9일 까지 자사고 지정신청서를 받아 관련부서의 의견수렴 및 해당 학교법인과 조정절차를 거친 후 자사고 지정위원회의 심의와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의 협의를 거쳐 오는 7월 최종 지정 고시할 계획이다.

2009-05-27 07:17:34 / 김기원 기자(kkw@ugn.kr)

김기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