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금호읍과 채신동 일원에 167만㎡ 규모로 조성되는 영천첨단부품산업지군에 대한 보상협의가 다음달부터 개시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인철)은 영천첨단부품산업지구 편입부지 및 지장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이달 중으로 마무리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보상협의에 들어 간다고 밝혔다.

영천첨단부품산업지구 내에는 미래형 자동차부품업종 및 첨단 메카트로닉스업종 등을 유치할 계획이며 오는 9월 착공하여 2012년 준공 예정이다.

한국토지공사가 사업 시행사이며 총 사업비는 2.050억원이고 다음달부터 보상대상인 528필지 137만7.800㎡의 토지와 가옥, 수목, 분묘 등에 대해 소유자 및 이해 관계자들과 보상협의를 벌일 예정이다.

박인철 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영천첨단부품산업지구 조성 과정을 철저히 점검해, 영천첨단부품산업지구가 조기에 조성될 수 잇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09-05-29 15:27:28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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