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내 23개 시·군 의회 의장단이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 빌표했다.

시군의장단은 최근 경북 울진군 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채택한 선언문을 통해 "1.300만 영남인의 젖줄로 그 문화의 삶이 녹아 있던 낙동강이 이제는 제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국책사업으로 채택한 낙동강 살리기 사업을 적극 지지한다" 고 밝혔다.

이들은 " 이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돼 사람과 강이 함께 어우러 지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한다" 면서 "300만 도민과 사회 각계 각층의 적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한다" 고 덧붙였다.

의장단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낙동강 살리기 사업에 지역의 건설업체 참여비율을 대폭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채택된 건의문을 전국 시·군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 송부하고 전국협의회에서 심의 의결 후 청와대와 국회의장, 국무총리실, 지식경제부와 행정안점부 등에 공식 전달한다.

2009-07-30 06:58:04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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