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대학교와 엣 남구 대명동 캠퍼스에 첨단실버 및 재활복합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대구시와 대구대는 30일 대구시청에서 '첨단실버·재활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버·첨단재활복합단지 조성, 고령자 및 장애인을 위한 종합서비스 체제 구축, 실버·재활산업의 수익 모델 창출 등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대는 국비 지방교부비 등 총 870억원을 투자 남구 대명동 캠퍼스를 아시아 최대의 '첨단실버·재활복합단지'로 특화 조성한다는 것이다.

대구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 단지가 들어서면 고령자와 장애인의 예방·재활치료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다" 고 밝혔다.

대구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와 대구시가 미래첨단의료산업의 허브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IT와 디자인 공학분야의 학문적 융합을 통해 대학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9-07-31 08:54:06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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