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6일 지역교육청 학무과장을 대상으로 오전 10시 도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개학과 더불어 신종플루에 감염된 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도교육청은 초기 확산 방지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각급학교별로 '학교 일일 발열감시'체계를 재가동하여 환자신고 체계를 철저히 유지하며, 학교내 환자 발생시 휴업, 등교중지 등을 통하여 접촉규모를 최소화하고, 환자규모 및 감염경로, 증상정도, 지역상황 등을 고려하여 학교장 책임하에 방역기관과 협의하여 휴업여부 등을 신속히 결정토록 했다.

또한, 집단 휴업 등으로 인한 학생들의 불건전업소 출입 방지를 위해 학교단위 생활지도를 강화토록 하고, 학생 및 교직원 등의 각종 집단행사 참가 자제 지도 강화를 위해 집단발생 지역 중심으로 수학여행 등을 제한토록했다.

아울러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를 위하여 예방수칙에 대하여 홍보를 강화하고, 각종 대규모 행사참여를 금지토록 했으며, 학교 홈페이와 가정통신문 등을 활용하여 발생현황을 신속히 전파토록 했다.

특히, 학원 수강생 및 종사자 대상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을 매일감시하고 증상자가 다수 발생하거나 확진환자 발생시는 즉시 휴원 등을 신속히 조치토록 했으며, 학원시설 내 개인위생 수칙 및 홍보문안을 부착토록 했다.

한편, 현재 경북도내 신종플루에 감염된 학생현황(8월25일 오전10시 기준)은 발생학교수 16교(초2, 중7, 고7교)에서 총 21명으로, 그 중 휴업 학교수는 총 5교(초1, 중1, 고3교)이며, 방학 연장학교수는 총 3교(초1, 고2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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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6 15:09:04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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