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교통약자 수험생들에게 ‘나드리콜’을 우선 배차해 시험장 입실전까지 특별 운행키로 했다.

지난 2월부터 교통약자(장애인, 노약자 등)를 위해 도입된 특별교통수단인 ‘나드리콜’이 총 7만1,990여건(10월 20일 기준)으로 평일 400여건에 차량 1대당 13회 정도 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201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교통약자 수험생들을 위해 특별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일반학교 보건실 및 대구보건학교에서 시험을 보게 될 50여명 정도의 교통약자와 그 보호자를 대상으로 차량 15대를 동원해 운행할 예정이고, 수능 당일 혼잡을 피하기 위해 이동지원센터(1577-6776)에서 사전예약을 받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이용요금은 무료로 교통약자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운행인 점을 감안해 사전심사는 하지 않으나 도착지는 반드시 수학능력시험장이 돼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나드리콜’ 홈페이지(http://nadricall.or.kr)를 참고하면 된다.

2009-11-11 11:25:45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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