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 2호선 일부 역사에서 2009년도 디트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기간동안 반월당역 환승구간내에 전시부스를 설치하여 각종 홍보물 전시, 영상물 상영, 만들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고객참여마당에서 전동차 종이모형 만들기 체험행사를 열어 행사장안에서 시민들이 전동차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공사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일부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한다.

이외에 중앙로역, 용산역 등 일부 역사에서는 동호회 사진전, 만화 및 피규어, 미술작품 등의 재미있는 전시회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반월당역 등 지하공간에 유입인구를 늘려 주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잠시나마 문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소규모의 전시회 행사위주로 소박하게 운영한다.

내년부터는 도시철도 전 역사에 공연, 댄스,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일시에 개최하여 축제의 장을 확대 마련할 예정이다.

2009-11-25 12:25:08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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