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8일 의성 청아띠농업회사법인의 고춧가루, 경주 (주)의  미정 쌀면을 내년 경북우수농산물 명품화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북우수농산물 심벌마크

도는 지역을 대표할 명품 농산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경북우수 농산물명품화육성사업’을 실시해 올해 8개소를 선정했으며, 내년 2개소를 포함 총 10개 농산물을 명품 농산물로 선정했다.

또 경북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도 12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지금까지 총 191개소가 선정되었으며, 이들 명품화육성사업자와 경북우수 농산물 상표사용자는 도 우수농산물 심벌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명품화육성 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고 GAP시설에서 선별․포장된 특 등급  농산물 또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산물을 주원료 해 위생 시설을 통해 생산되는 가공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올해는 시장․군수가 추천한 7개 신청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조사를 실시해 1차로 5개소를 선정했으며,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경북우수농산물심의회’에서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2개소를 선정했다.

또 명품화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한 개 소당 2억원 이내에서 브랜드개발비, 포장디자인 및 포장재 개발비, 농자재 구입비, 판촉․홍보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날 선정된 품목에 대해 전국 최고의 명품  농산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2년간은 동일 품목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에서 신청하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9-11-25 16:57:09 / 윤상원 기자(ysw21@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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