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강설(강우)등 겨울철 자연재난 피해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구·군 재난 담당국장 및 관련기관 관계관 회의’를  3일 오후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8개 구·군 재난담당국장, 시설관리공단, 동부순환도로(주)의 책임자, 도로과장, 재난관리과장, 팔공산자연공원관리소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대묵 건설방재국장이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이미 수립완료한 ‘2009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설명과 점검 시 지적된 사항과 가장 중요한 24시간 기상상황 관리, 비상발령 시 즉시 동원체제 강구 등을 당부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특히 올 겨울에는 상황관리, 비상발령 및 제설작업 방법을 개선했다.

개선된 상황관리는 대구시 및 타지역  강설 예보시 상황근무자를 보강(2→4명)하고, 눈발날림, 강우 시 즉시 비상발령(현  예비특보 비상발령)하며, 개선된 제설 작업 방법은 대구시 및 타지역 강우, 강설 예보시 사전 제설장비 동원 및 제설자재 적재, 동원인원 재택 대기, 비상 발령시 설해취약지 전구간 동시 투입해 제설 작업을 실시하도록 했다.

또 강설(강우)로 인한 교통불편해소를 위하여 제설작업반을 8,509명(공무원 및 공익요원 7,584, 미화원 및 수로원 975)으로 편성했고, 제설장비 259대(살포기 35, 제설기 16, 그레이더 7, 담프 및 트럭 131, 기타 70), 염화칼슘 2만1,900포, 모래 2,900㎥을 확보해 제설함 및 적사장 2,631개소를 설치하고 162개소에 위험표지판도 이미 설치했다.

2009-12-03 15:35:41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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