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 일본대학 부속 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300여명이 11일 대구 관광고등학교와 친선 교류행사를 한 후 대구시청을 방문 할 예정이다.

대규모 일본 수학여행단은 대구 관광고등학교와의 친선 교류행사를 위해 10일 김해공항을 통해 대구에 도착했다.

이들 수학여행단은 나가사키 일본대학 부속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로 남녀 학생 280명(남 171, 여 109), 교직원 11명, 일본여행사 관계자 5명 등 3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11일 대구 관광고등학교 강당에서 환영식과 함께 양국 학생들의 기념품 교환, 장기자랑 등을 펼치고 14개조로 각반에 배정되어 학생 상호 간 친선교류 활동도 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도시 이미지 홍보와 미래의 잠재적인 관광객 확보를 위해 일본 수학여행단을 시청에 초청하여 간단한 환영행사와 함께 관광 홍보물 및 기념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들 수학여행단은 호텔인터불고에서 2박을 한 후 12일 대구를 출발할 예정이며, 향후 대구시는 일본 뿐 아니라 동남아 지역과 대구 지역 학교 교류를 적극 주선하여 지속적으로 해외 수학여행단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2009-12-10 15:22:21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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