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문화체육회관에서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동구문화체육회관 전시장에서 ‘한·일 현대미술교류협회’ 회원 30여명을 초대해 ‘한국·일본 - 현대 미술 교류전’을 개최한다.

한·일 현대미술교류협회’는 지난 1985년 대구와 후쿠오카, 북규슈 지역의 청년작가 13여명이 뜻을 모아 발촉한 단체로 창립전을 동아미술관(대구/1985년)에서 ‘한·일 작가 13인전’이라는 타이틀로 가졌고, 그 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20여회의 작품발표회를 가졌다.

25년이라는 세월 동안 미술이라는 매체를 통해 다져진 회원 간의 우정은 이제는 하나의 신념이 되었고, 청년이였던 창립 멤버들은 이제는 원로작가가 되어 지역 화단을 이끌어 가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새롭게 영입된 젊은 작가들의 신선하고 도전적인 작품을 감상 할 수 있으며, 특히 오프닝 행사로 뉴욕에서 좋은 반응을 받았던 일본작가 ‘YANAGI KAZUNOBU’의 퍼포먼스가 있을 예정이라 더욱 기대가 되는 행사이다.

이날 전시회에 참여하는 작가는 김승수, 김영세, 김윤찬, 김재경, 김정태, 송광익, 양성옥 등의 한국작가와 일본작가 IMOKUCHI KEISUKE, ISAKARI TAKENORI, FUMIKAWA KAZU, YANAGI KAZUNOBU, UEDA EIKO 등 25여명이다.

2009-12-15 10:28:23 / 윤상원 기자(ysw21@ugn.kr)

윤상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