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8일부터 시작하여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대구문화창조발전소’의 강연프로그램 “문화씨뿌리기 - 예술창조의 이해 시리즈” 의 마지막 강연이 이시형(의학박사, 힐리언스선마을 대표)의 ‘세레토닌의 세기’라는 주제로18일 오후 4시 수창초교 앞 별관창고 4층에서 진행된다.

마지막 강연자 이시형 박사는 1934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미국 예일대학교 연구원과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를 거쳐 제4대 고려병원(현 강북 삼성병원) 원장을 역임했다.

서울대 의과대학과 성균관대 의과대학에 출강했으며, 현재 환경부 환경홍보사절, 삼성생명공익재단 사회정신건강연구소 소장, 한국자연의학종합연구원(www.naturemedi.org) 원장, 동남정신과 의사 등으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특히 강원도 홍천에 있는 신개념 미래형 종합 건강클리닉센터 한국자연의학종합연구원을 운영하면서 동․서양의학을 위시하여 의료 제도권 밖의 전통 민간요법 등을 아우르는 '제3의학'을 지향하고 있다.

또 대중매체를 통한 강연과 다양한 저술활동을 해오면서, 특히 책을 통해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중앙일보 칼럼 '이시형의 세상 바꿔보기' 를 통해 사회 이슈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고 참신한 대안을 제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총 9회에 걸쳐 진행된 “문화씨뿌리기 - 예술창조의 이해 시리즈”는 인문학을 비롯하여 문학, 미술, 무용, 음악, 건축 등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예술가로 때론 이론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대표적 인사들을 초청하여 강연을 진행하였고 1,500여 명에 이르는 참여도를 보이며 시민들 또한 지속적인 관심과 열의를 보여주었다.

2009-12-16 09:29:30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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