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하여 대구·경북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주)금복주는 30일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후원금 20억원을 전달했다.

(주)금복주는 금복문화재단과 금복복지재단, 금복장학재단을 설립하여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 2007년 9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가 설립되자 ‘참소주’ 판매이익의 일부를 대회성공기원 후원금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지금까지 적립한 20억원을 이날 조해녕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2011대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육상 붐 조성이 필요한 시점에서 (주)금복주의 후원은 시민참여 분위기 확산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본다”며, “사장님과 시민들의 고귀한 정성을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주)금복주는 참소주, 화랑, 운해, 안동소주, 오크젠 등 서민들이 애용하는 술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1957년에 ‘삼산물산’으로 창업하여 52년간 지역을 지켜온 기업으로 1963년부터 ‘금복주’ 상표를 사용하였으며, 지난 10월 한국능률협회 평가에서 고객만족도 1위 기업 및 고객만족도 1위 브랜드로 선정되었고 11월에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국제주류 품평회의 소주부문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는 등 대구의 자랑스러운 유망기업이다.

2009-12-30 11:39:00 / 권동원 기자(kdw@ugn.kr)

권동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