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화양읍 남성현 감곷권역(삼산,송금,다로리)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연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5억원을 들여 권역일대를 녹색·휴양·휴식마을 개발을 위해 지역의 잠재자원을 특화하고, 주민 소득증대 기반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이 감꽃권역 개발사업은 화양읍 남성현 순환녹색길, 다목적 광장, 옹달샘마당을 조성하고, 농산물직판장 리모델링, 감와인열차 테마펜션과 모노레일(600m)설치 등 옛 기찻길과 한옥단지가 조화되면서 다양한 체험장을 만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남성현 일대가 개발되면 감와인터널과 청도 소싸움장 용암온천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했다.

2010-01-03 17:26:33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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