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4일 오전 11시 대구기상대에서 경북중부 및 북부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덤프트럭, 굴삭기, 모래살포기 등 장비 1,007대, 염화칼슘 1,989톤, 재설용모래 1만9,499㎥, 제설인원 1만명을 총동원, 도로변 제설작업 및 교통소통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12시 현재 도내 강설량은 문경시 동로면 15㎝, 봉화군 석포면 12㎝, 울진군 서면 12㎝, 상주시 화북면 10㎝, 영주시 봉현면 8㎝, 예천군 예천읍 3.2㎝를 기록하고 있으며, 기상청은 오늘밤까지 경북 북부지방은 3～10㎝, 산간지방은 5～20㎝의 적설량을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오후 3시 현재 도내 교통두절 구간은 11개소로 예천군 저수령 지방도 927호선, 군위군 한티재 국지도 79호선, 칠곡군 다부삼거리～석적읍 국지도 79호선등 통제를 하고 있으며, 이 지역을 통과하는 차량은 우회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제설작업에 행정력을 총 동원 조속한 시간내에 원활한 도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 자가 운전시 월동장구를 구비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2010-01-04 16:20:04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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