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현안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올해 국비 확보를 위하여 총력을 기울여 추진한 결과 지난 12월 31일 국회에서 최종 확정된 올해 정부예산에 지역 현안사업이 3조 566억원이 반영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대구시 국비확보 사업의 가장 큰 성과는 미래 대구를 먹여 살릴 수 있는 총사업비 6조 251억원 올해 총액 872억원 규모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1조 8,824억원 규모의 국가과학산업단지 지정에 따른 사업비 4,759억원를 확보한 것과 대구텍스타일 Complex 건립 26억원, 모바일융합 글로벌신산업 경쟁력 강화사업 30억원, 지능형자동차 상용화 연구기반구축 100억원, 슈퍼소재융합제품 산업화사업 100억원 등 지역신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대형 신규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여 예산이 반영됐다.

현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역점 추진중인 4대강살리기 사업의 일환인 낙동강살리기 사업 6,189억원과 금호강 생태하천 조성 사업비 844억원를 반영했고, 도시개발 뉴타운 사업의 추진과 지역주민 민원해소를 위한 대구기상대 이전 10억원이 확정됐고 또한 대구시 재정의 압박 요인인 지하철부채의 MOU개정 국비지원율 상향 24→70%으로 3,597억원의 지원금을 2011년까지 안정적으로 지원받게 되어 지하철 부채를 크게 줄일 수 있어 투자여력 확보에 큰 힘을 얻었다.

지난해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생산기술연구원을 유치한 데 이어, 금년에는 기계연구원 대구분원과 로봇산업진흥원을 유치해 대구 미래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10년도에는 87건 3,027억원의 신규사업 4조3,016억원의 총사업비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안정적인 국비 확보의 기틀을 마련해 미래 대구가 살아갈 기반을 든든히 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하겠다.

대구시의 이러한 성과들은 지난 1월부터 정부의 재정운용정책이나 지역개발전략에 부합되는 대규모 신규사업의 발굴 노력과 발굴한 사업에 대해서는 개별 사업의 국비 확보 가능성 정도에 따라 집중활동 사업과 실무적활동 사업을 구분, 사업의 필요성, 효과 등 논리를 개발하여 사업발굴 단계에서부터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하여 국비를 계획대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시장은 주요 현안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및 중앙부처 장관을 설득하고 행정․정무부시장은 중앙부처 차관·국장,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국장을 수시로 방문하여 협의 및 설득했으며, 기획관리실장은 국비 확보를 위한 실무팀을 총괄 지휘하면서 과천 정부청사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지역현안사업 국비 확보에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이다.

또 금년에는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활동이 돋보인 한해로 시의회에서는 국비확보지원 특위를 구성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방문하는 등 적극 활동했으며, 특히, 서상기 한나라당 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대구지역 전 국회의원들이 국비확보T/F팀을 연초부터 가동해, 지역현안사업이 정부예산 심사단계부터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하여 미래 대구가 살아갈 수 있는 신규사업의 정부예산 확보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 대구시에서는 확보된 국비를 바탕으로 지역현안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기해, 침제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할 계획이다.

2010-01-05 11:36:50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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