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는 지난 6일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농업연구활성화 과제결과를 토론하고 농업계고교, 시·군기술센터가 함께 모인 가운데 농가 맞춤형 현장접목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결과 활용 심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특화작목 및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제, 농업계고교 연구개발 과제에 대한 결과 발표가 이루어져 정책제안 1건, 영농활용 9건이 채택되어 채택된 과제는 영농현장에서 활용될 계획이다.

정책제안 과제로 경북대학교 강인규 교수님의“사과원 우박피해 방지 자동화 시스템”, 영농활용 기술로는 계명대학교 정용진교수의 최미세 추출방법을 활용한 인삼의 상품화,  대구대학교 전하준교수의 참외 관비재배 기술개발, 경북도농업기술원 신용습박사의 참외선도유지를 위한 소비자 저장온도 구명, 대구가톨릭대하교 유영산교수의 포도 알솎기의 생력화 및 알솎기용 기구,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김진근지도사의 부추 품질 고급화 및 생력화를 위한 청결기계보급,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김정한선생님의 은행잎을 이용한 기능성 브로일러 생산 기술 등이 영농현장 적용 기술로 채택됐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급변하는 농업 여건 변화에 신속 대응하고 저탄소 녹생성장에 맞는 맞춤형 기술개발로 경북농정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현장중심의 기술개발 보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0-01-08 17:31:37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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