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국제화, 개방화 시대에 대응력을 갖춘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하여 지난해 영농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역별, 분야별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2010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13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농업기술센터와 농협, 마을회관 등지에서 실시하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인들의 일체감을 조성하기 위해 농정시책과 현안과제, 전문작목으로 나누어 20회 실시한다.

전문작목에 대한 교육은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새로운 기술정보와 농촌자원활용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교육의 세부내용은 공통과목으로 농정추진방향, 농약 안전사용, 토양검정요령과 지역의 토양실태, 산불조심 등이며, 전문과목은 지역별 특산물을 중심으로 영농기술 13과정‘깻잎, 파, 산채류, 미나리, 연근, 포도, 복숭아, 사과, 벼농사, 한우, 양봉, 친환경농업, 농산물가공’과 농촌자원과정 교육으로 구분 실시된다.

강사구성은 공통과목과 현안과제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가 강의하며, 전문과목은 센터의 전문지도사와 다른 지역의 유명강사를 초빙해 시청각교재를 이용하여 심도 있는 강의를 실시한다.

특히 19일 성서농협과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농촌자원분야 교육에는 천일염(天日鹽)의 중요성과 이용방법에 대한 전문가의 특강이 있고,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되는 친환경농업반에서는 지금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전국에서 최초로 연구한 “해수농법”에 대한 종합강의가 있다.

2010-01-12 16:03:16 / 권동원 기자(kdw@ugn.kr)

권동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