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3호선 건설공사의 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북구 팔달교에서 만평네거리까지 950m구간에 공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팔달로 구간의 하수BOX 이설과 본선 교각설치에 필요한 작업장 설치를 위해 차로축소운영과 주변 교차로 신호체계변경 등이 포함된 2단계 교통처리 계획을 15일부터 시행한다.

금회 교통처리 계획에 따라 팔달교에서 만평네거리 구간은 현재 왕복 8차로에서 왕복 5~6차로 축소 운영되며, 북부정류장 북측에서 상신삼거리까지 일방통행으로 운영되어 오던 비단외길은 양방향통행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또 샛가람3길 비산염색공단로에서 팔달교 방향과 비단외길 남측 교차로 북부정류장 북측에서 만평네거리 방향으로 좌회전이 허용된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금회 교통처리계획으로 인해 공사현장 주변 도로의 차량 통행체계가 변경됨에 따라 차량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우회도로 이용, 공사구간 서행운전 및 교통신호수의 유도 등에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2010-01-14 16:09:40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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