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설을 앞두고 재난안전관리 종합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재래시장, 버스터미널, 극장 등 다중이용시설 183개소에 대해 도 및 시‧군,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소방서, 시민단체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했다.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판매시설, 종합여객시설, 공연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법령에 의한 시설기준 적정 여부와 운영기준 이행 여부, 비상계단·피난통로 확보, 자체 안전관리 상태 여부 등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금번 점검결과 지적되는 불안전요인은 사고 예방을 위해 응급조치가 필요한 시설물은 관리자에게 통보, 즉시 현지시정 조치, 예산확보 지연 등으로 지정기간내 안전조치가 곤란한 시설은 우선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 해소시까지 추적관리 할 예정이며, 위법‧불법 등 위반행위는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 등으로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 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설 전·후 안전하고 건전한 명절 보내기 운동 전개와 24시간 재난상황관리'재난종합상황실 전화 : 053-950-3119', 시‧군, 유관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 및 안전의식 고취와 건전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 실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0-01-15 11:05:59 / 권동원 기자(kdw@ugn.kr)

권동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