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올해 19일 11시30분에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고등학교 교감 135명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제 정착 및 지구진학지도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연수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회의 목적은 신년도 각 대학별 입학사정관 전형 및 절차를 분석하고, 학생의 잠재력과 발전가능성 등 다양한 능력과 소질이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일선 학교 교사들의 대입 전형 전문성을 신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또 신학년도 지구진학지도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과 교감의 역할을 제고하는 데 있고, 이번 연수 후 소속학교의 모든 교사를 대상으로 1월말까지 전달 연수를 실시하고 금년 학년도 학교 교육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동대학교 김영길 총장이 ‘글로벌 시대 인재 육성을 위한 학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이어서 학교별 우수사례를  구미고  이희욱 교감, 경산여고  류옥현 교감, 영천여고  나영규 교감이 발표했다.

이 연수를 통해 입학사정관제가 정착될 뿐만 아니라, 지구진학지도협의회가 활성화되어 맞춤형 학력 향상과 대입 전형 관련 정확한 정보 분석․제공을 통해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학생ㆍ학부모의 불안감이 해소되며 공교육 정상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2010-01-19 13:28:46 / 권동원 기자(kd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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